[인포그래픽] hip한 1인가구, 취미생활 더 원해
[인포그래픽] hip한 1인가구, 취미생활 더 원해
  • 이창호, 이다경 기자
  • 승인 2016.09.19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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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전문기업 마크로밀 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가 전국 만 19세~59세 성인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취미생활'과 '덕후 신드롬'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취미생활에 대한 욕구와 활동은 1인가구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나만의 시간에 하고 싶은 활동으로 1인가구 중 58.7%가 '취미생활을 꼽았다. 이는 2인가구(44.4%), 3인가구(48.3%), 4인가구(50.5%), 5인이상(55.0%)에 비해 크게 높은 수준이었다.

전체 응답자의 65.5%가 취미생활(여행 및 휴식 제외)을 하나쯤은 가지고 있다고 응답했지만, '나만의 시간'이 충분한 것 같다는 의견은 전체 10.8%에 그쳤다. 어느 정도 내 시간이 있는 것 같다는 응답(46.7%)을 포함해도 10명 중 6명이 되지 않는 수치이다. 반면 전체 40.4%가 나만의 시간이 거의 없거나(35.6%), 전혀 없는 것 같다(4.8%)고 응답했다

최근 새롭게 조명 받고 있는 '덕후'에 대한 태도는 대체로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덕후 문화 관련 전반적인 인식 평가 결과, 전체 68.8%가 덕후에 대한 인식이 긍정적으로 전환될 필요가 있다고 응답한 것이다. 반대 의견은 8.0%에 그쳤다.

실제 자신에게 덕후 성향이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은 전체 4명 중 1명 정도였다. 덕후 성향에 대한 자가평가 결과, 전체 27%가 덕후 성향이 있는 편이라고 응답한 것으로, 남성(24.3%)보다는 여성(29.7%), 그리고 20대 젊은 층(20대 44%, 30대 28.2%, 40대 20.6%, 50대 15.2%)의 덕후 기질이 보다 강한 모습이었다.

(자료출처=트렌드모니터)

(데일리팝=기획·이창호 기자/그래픽·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