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1인가구를 대표하는 특징을 모아보면, 원룸에 살고, 여성이며, 3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한국의 1인가구는 여성이 50.2%로 남성보다 많았다.

가장 많은 연령대는 30대(18.3%)였고, 70대 이상(17.5%)과 20~29세(17.0%)가 뒤를 이었다.

거주형태는 단독주택이 가장 많았다. 이는 대학 초년생들이 많이 사는 원룸형 다가구 주택이 단독주택으로 집계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1인가구 비율이 높은 시‧군‧구는 인천 옹진군(46.3%), 서울 관악구(43.9%), 강원 화천군(43.2%), 강원 고성군(40.8%), 부산 중구(40.7%) 순이었다.

(데일리팝=기획·이창호 기자/그래픽·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