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솔로이코노미] 1인 가구, 자기 시간 많아 '좋다'
[日솔로이코노미] 1인 가구, 자기 시간 많아 '좋다'
  • 오정희, 이다경 기자
  • 승인 2016.09.2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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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회사 이에라부그룹이 전국 일본남녀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혼자 살아서 좋은점'에 대해 '자신의 시간이 늘어난다(53%)'가 가장 높았고 '자립이 가능하다'(31%), '시간을 마음대로 쓸 수 있다'(15%), '사람을 부담없이 부를 수 있다'(10%), '기타'(1%)순이었다.

'혼자 살아서 나쁜점'에 대한 질문에는 '몸이 아플 때'(46%)를 꼽은 응답자가 가장 많았고 집안일이 하기 싫을 때(20%), 돈의 융통이 힘들 때(16%), 밤에 갑자기 외로워 질때(13%) 집밥이 먹고싶을 때(5%) 순으로 나타났다.

또 애완동물을 기르고 싶다고 생각한 적이 있다고 응답한 사람은 38%를 차지했고, 생각한 적이 없다고 응답한 사람은 62%를 차지했다.

기르고 싶다고 응답한 사람은 집에서 나를 기다리는 애완동물이 있다는 사실에 힘이 난다고 답한 반면 기르고 싶지 않다고 응답한 사람은 집에 혼자있을 애완동물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고 답했다.

'이사 후 이웃에게 인사할까 말까?'의 질문에는 48%가 인사를 한다고 답했고, 52%는 인사를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인사를 한다고 답한 사람은 '서로 문제가 발생했을 때 도와 줄 관계를 유지해야하기 때문에'를 이유로 들었고, 안 한다고 응답한 사람은 '위험하기 때문에 하지 않는 편이 좋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자료출처=주식회사 이에라부그룹(株式会社いえらぶGROUP)이 전국 일본남녀100명을 대상으로2015년7월08일부터 7월22일까지 조사)

(데일리팝=기획·오정희 기자/그래픽·이다경 기자)

 

※'日솔로이코노미'는 2000년 이전부터 1인가구에 관심을 갖고 산업을 발전시켜 온 일본 솔로이코노미의 소식을 일본 기업과 정부발표 데이터 자료를 토대로 '데일리팝'에서 자체적으로 번역·재구성해 전하는 기획 시리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