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1인가구의 소비트렌드 4가지
[솔로이코노미] 1인가구의 소비트렌드 4가지
  • 정단비, 이다경 기자
  • 승인 2016.09.17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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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편한 것을 원한다
국제무역연구원에 따르면 가정간편식(HMR) 시장이 연간 3~40% 규모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 일본에서는 시간 효율성이 높은 편의점 도시락이 평균 35% 이상 고공 성장을 하고 있다.

음식물 쓰레기가 나오지 않는 소포장 신선식품의 경우에도 2015년 전년 대비 50%이상 증가했다.

맞춤형 서비스를 원한다
이사 서비스, 생활서비스, 렌탈 서비스 등 1인가구의 생활패턴에 맞춘 서비스산업이 성장세다.

효율적인 시간 활용을 원하면서 생활 지원 서비스의 수요가 증가하는 동시에, 개인의 안전과 관련된 서비스에 대한 수요도 늘어나고 있다.

'나만을 위한' 소비를 원한다
자신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포미족'(For-me)이 등장하면서 나를 위한 '가치소비'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

스스로의 만족감과 보상에 집중하는 개인 중심 소비는 '가성비가 좋은', '나를 위한 작은 사치' 등의 트렌드를 만들고 있다.

이에 개인을 위한 패션, 서비스, 레저 활동, 반려동물 용품 등의 목적성 있는 소비가 증가하는 추세다.

온라인·편의점이 편하다
대형마트 보다는 접근성이 높은 생활밀착형 유통채널인 '편의점'을 선호하는 소비패턴이 확산되고 있다.

배송의 발전으로 신선식품까지 온라인 구매가 가능해지면서 이용이 편리한 인터넷상거래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배달음식 주문도 앱 등을 활용해 인터넷 결제가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도 온라인을 기반한 서비스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데일리팝=기획·정단비 / 그래픽·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