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솔로이코노미] 여성 1인가구 '안전'이 중요해
[日솔로이코노미] 여성 1인가구 '안전'이 중요해
  • 오정희, 이다경 기자
  • 승인 2016.10.06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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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일본에서는 여성 1인가구에 대한 안전문제가 사회적 이슈로 떠오르면서 보안의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일본 경찰청 2015년 데이터에 따르면 단독·공동 주택을 겨냥한 빈집털이, 강도, 강간 등 침입 절도 4만6091건, 주택 대상으로 한 침입 강도 218건으로 침입 절도와 침입 강도를 합해 하루 약 127 건 범죄가 발생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에 일본 여성 1인가구는 안전을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여성을위한 건강 관리 어플 사이트 '라룬(ラルーン)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일상 생활에서의 보안 의식을 갖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이 전체 응답자의 95%로 높은 수치를 보였습니다.

안전의 기본이되는 주거지를 선택할 때는 2층 이상에 살아야 안전하다고 느끼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집의 방범대책으로는 힘이 약한 여성도 쉽게 설치할 수 있어 유용하다는 등의 이유로 '커튼'을 설치한다고 답했습니다.

이 외에 방범 대책은 부재시 자택의 복도와 창문을 열쇠로 잠궈 놓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자료출처=여성을위한 건강 관리 어플 사이트 '라룬(ラルーン)'이 일본 전역에서 라쿤을 이용하는 회원 553명을 대상으로 2016년 2월 22일부터 3월 13일까지 실시한 설문조사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

(데일리팝=기획·오정희 / 그래픽·이다경 기자)

※'日솔로이코노미'는 2000년 이전부터 1인가구에 관심을 갖고 산업을 발전시켜 온 일본 솔로이코노미의 소식을 일본 기업과 정부발표 데이터 자료를 토대로 '데일리팝'에서 자체적으로 번역·재구성해 전하는 기획 시리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