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솔로이코노미] 초보 '1인가구'는 집주인이 어려워?
[日솔로이코노미] 초보 '1인가구'는 집주인이 어려워?
  • 오정희, 이다경 기자
  • 승인 2016.09.21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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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1인가구는 가 식사, 방에 혼자있는 것, 청소, 혼자 사는 것 자체가 불안 등 처음 혼자 사는 생활에 대한 불안감이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처음 1인가구 됐을 때 무엇이 불안했습니까?'라는 질문에 '혼자 밥을 먹는 것' 18.53%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고 '집에 혼자 있는 것' 18.10%, '청소·세탁을 스스로 하는 것' 16.81% 등 순으로 나타났다.

더불어 초보 1인가구는 노는 곳이 많다, 인근 교제가 전혀 없다 등 도쿄(도심)에서는 혼자 살아가기에 유혹이 많아 그것을 자제하는 능력이 필요해 보인다는 인상을 받았다.

'도쿄에서 살았을 때 어땠습니까?'의 질문에 '놀거리가 많았다' 24.22%, '이웃과 사귈 일이 없었다' 22.18%가 각 20% 이상 비중을 차지했다.

초보 1인가구는 집주인이 돈이 많아보였다, 땅을 많이 가지고있을 것 같아 보였다 등 상냥한 것과 상반된 답변으로 대다수 집주인에게 좋은 이미지를 갖고 있지 않은 것으로 보였다.

이와 관련해 초보 1인가구는 '어떤 집주인에게 집을 빌리고 싶습니까?'의 질문에 곤란한 질문에도 잘 대답해 주는 사람, 친절하게 상담을 해주는 사람 등 집주인의 인품을 중시하고 싶다는 욕구가 높은 것을 알 수 있었다.

(자료출처=일본 부동산 중개 수수료 무료 임대 정보 사이트 ワチコミ가 자사 사이트를 이용하고 있는 1인가구(연령성별 불문) 592명을 대상으로 2015년 11월 16일부터 30일까지 조사한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

(데일리팝=기획·오정희 / 그래픽·이다경 기자)

 

※'日솔로이코노미'는 2000년 이전부터 1인가구에 관심을 갖고 산업을 발전시켜 온 일본 솔로이코노미의 소식을 일본 기업과 정부발표 데이터 자료를 토대로 '데일리팝'에서 자체적으로 번역·재구성해 전하는 기획 시리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