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시작한 '두근두근 싱글라이프' 자유도 좋지만, 지금까지 가족들이 도와줬던 부분을 스스로 해야한다는 부담감도 있습니다.

특히 요리만큼 부담되는 것이 청소입니다.

요리는 간단하게 편의점·배달음식·외식 등을 이용하면 되지만, 청소는 스스로 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있으면 편리한 청소 아이템은 '롤 클리너'가 28.7%로 가장 높았으며 오래된 칫솔(17.7%), 베이킹 소다(11.0%)등의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갖고 싶은 청소 아이템에 롤 클리너가 1위로 뽑힌 이유는 머리카락 또는 약간의 먼지 등 가벼운 청소를 하고 싶을때 콘센트가 없이 바로 사용할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입니다.

2위를 차지한 '오래된 칫솔'도 청소시 유용한 물건 입니다.

오래된 칫솔은 싱크대나 욕실 배수구 등의 미세 먼지를 청소할때 유용합니다.

특히 물 주위의 얼룩은 직접 만지기 꺼려지는 경우가 많은데 직접 손을 쓰지 않고 사용할 수 있어 인기 품목으로 뽑힌 것 같습니다.

3위의 '베이킹 소다'는 사실 청소시 팔방미인입니다.

보통 베이킹소다하면 빵과 과자를 만드는 주 원료로만 사용된다고 알고있지만 ▲태운 냄비 청소 ▲배수구 냄새 제거 ▲가스레인지 찌든 때 제거 등 다용도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본격적으로 청소를 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면 꼭 청소용 전자제품이 아니더라도 쉽게 구할 수 있는 다양한 도구를 활용해 청소를 시작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자료=주식회사 マイナビ가 일본전국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2016.3/31~4/14일까지 있으면 편리한 청소아이템을 조사한 결과를 토대로 재구성)

(데일리팝=기획·오정희 / 그래픽·이다경 기자)

 

※'日솔로이코노미'는 2000년 이전부터 1인가구에 관심을 갖고 산업을 발전시켜 온 일본 솔로이코노미의 소식을 일본 기업과 정부발표 데이터 자료를 토대로 '데일리팝'에서 자체적으로 번역·재구성해 전하는 기획 시리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