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맹점수가 가장 많은 편의점은 CU인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유의동 국회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CU는 지난해 총 가맹점수가 9312개에 달했다. 2위인 GS25(9192개)를 근소하게 앞섰다.

CU는 지난해 한해동안 새로 출점한 가맹점 수 역시 1713개로 가장 많았다. 2위는 세븐일레븐(1312개), 3위는 GS25(1309개)였다.

최근 5년동안의 총 가맹점수 추이를 보면, CU는 2011년(6544개)과 2012년(7813개)에 가장 가맹점 수가 많았다. 그러나 2013년 순위가 뒤집혔다. GS25가 2013년(7681개)과 2014년(8197개) 가맹점수 최다였다.

신규출점 가맹점 수는 최근 점차 감소하다 다시 반등했다. 2011년과 2012년 편의점 빅3들은 매년 1000곳이 넘는 가맹점을 출점했다. 그러나 2013년과 2014년에는 빅3 모두 신규출점이 1000개 미만이었다. 3년만인 지난해 들어 다시 빅3의 신규출점이 모두 1000개를 넘어섰다.

(자료출처=유의동의원실)

(데일리팝=기획·이창호 / 그래픽·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