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지에 자리잡은 복합쇼핑몰들에 대한 20대의 선호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날씨와 관련없이 주차·교통이 편하고 맛집탐방, 문화생활, 쇼핑 등을 한 번에 할 수 있다는 장점이 매력으로 닥왔다.

최근 대학내일20대연구소가 지난 9월 수도권 20대 남녀 300명을 대상으로 '대형 복합 쇼핑몰에 대한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20대 10명 중 9명이 대형 복합쇼핑몰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들은 날씨(32.2%)와 교통(32.2%) 등의 이유로 주로 토요일(76.5%)에 연인과 함께(40.2%) 복합몰을 찾는다고 답했다.

이런 가운데 복합쇼핑몰에서 보내는 시간은 2~3시간(40.5%)이 가장 많았으며, 남자 보다는 여자가 더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한편, 대형 복합쇼핑몰에서 쇼핑, 식사, 여가 등을 보내는 소비 행태를 '몰링(Malling)'이라고 칭하며 이 같은 소비행태는 편리성, 가성비를 따지는 요즘의 트렌드와 맞물려 인기를 얻고 있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