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포그래픽] OO페이 대유행이라는데..정말 많이 쓸까?
[인포그래픽] OO페이 대유행이라는데..정말 많이 쓸까?
  • 이창호, 이다경 기자
  • 승인 2016.10.1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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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신종전자지급서비스 현황 집계

18일 카카오페이는 출시 2년만에 1300만 고객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많은 회사들이 다양한 OO페이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익숙하지 않은 소비자들도 많다.

한국은행은 이 같은 '신종 전자지급서비스'를, 보통 간편결제라고 불리는 '지급카드기반'과, 간편송금이라고 많이 불리는 '선불식'으로 나눠서 설명한다.

간편결제의 경우 지급카드 정보 등을 모바일기기에 미리 저장해두고 거래시에는 비밀번호 입력, 단말기 접촉 등으로 간편히 결제할 수 있는 전자지급서비스를 말한다. 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나우, 시럽페이, 페이코, 삼성페이 등이 간편결제 서비스의 일종이다.

간편송금의 경우 모바일기기를 통해 계좌이체 등의 방법으로 충전한 선불금을 전화번호, SNS 등을 활용해 송금 할 수 있는 전자지급서비스다. 네이버페이 송금, 뱅크월렛카카오 등이 대표적인 예시다.

올해 6월말 현재 신종 전자지급서비스 이용을 위해 등록한 지급카드와 선불전자지급수단은 총 5625만매다.

이는 3월말대비 934만매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 2/4분기 동안 신종 전자지급서비스의 이용실적은 하루 평균 92만건, 254억원이었다. 이는 1/4분기대비 각각 83.6%, 60.5% 늘어난 수준이다.

지난 6월말 현재 국내에서 제공되고 있는 주요 간편결제서비스의 등록카드수는 2817만매에 달했다. 등록고객수는 3247만명 수준이었다.

2/4분기중 주요 간편결제서비스의 하루 평균 이용실적은 81만건, 207억원에 달했다.

6월말 현재 국내 선불식 송금서비스 제공기관의 전체 선불전자지급수단 발급매수는 2809만매엿다.

2/4분기중 선불전자지급수단에 의한 송금서비스의 하루 평균 이용실적은 12만건, 47억원이었다.

(자료출처=한국은행)

(데일리팝=기획·이창호 / 그래픽·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