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1인가구 시대, 新주거트렌드 '쉐어하우스' 바람이 분다
[솔로이코노미] 1인가구 시대, 新주거트렌드 '쉐어하우스' 바람이 분다
  • 오정희, 이다경 기자
  • 승인 2016.10.25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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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15년 인구주택총조사 결과에 따르면 1인가구는 과거 가장 보편적인 가구형태였던 4인가구를 넘어 한국에서 가장 많은 가구형태로 새롭게 등장했습니다.

이 같은 인구구성 변화와 주거문제의 결합은 쉐어하우스를 신개념 주거트렌드로 만들었습니다.

일반적으로 우리가 알고 있는 '민간공급임대주택'은 크게 고시원, 다세대·다가구 원룸, 오피스텔·도시형 생활주택 등 3가지 형태로 나뉘어집니다.

'쉐어하우스'는 한 집에 여러 명이 함께 사는 주거 공간을 뜻하며, 개인적인 공간인 침실을 제외하고 주방ㆍ거실ㆍ화장실ㆍ 욕실 등을 공동으로 사용합니다.

쉐어하우스는 극심한 주택문제와 청년취업, 소득불안정 등에 따른 주거비 절감차원에서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청년층의 경우 최저주거기준에 못 미치는 주택에 살고 있는 청년이 20-30대 인구의 약 15%에 달한다고합니다.

삶과 일의 균형과 일과 여행의 공존을 추구하는 청년층이 선호하는 대도시 주거비용의 한계가 원인으로작용하고 있는 것입니다.

(데일리팝=기획·오정희 / 그래픽·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