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북목증후군은 앞쪽으로 약간 C형 곡선을 그려야 할 목뼈가 1자 또는 거꾸로 된 C형으로 변형되는 증상입니다. 고개를 앞으로 숙이는 등 바르지 못한 자세를 오랫동안 유지하면 경추와 어깨 주위 근육이 약화돼 이런 증상이 나타납니다.

거북목증후군의 자가진단방법은 바르게 서서 귀의 중간 부분을 잡고 아래로 일직선의 선을 그어봅니다. 이 때 어깨 중간이 같은 수직선상에 있으면 올바른 자세지만 선의 중간보다 앞으로 2.5cm이상 나와있다면 거북목이 진행중이란 의미입니다.

거북목증후군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바른 자세를 의식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마트폰 등 IT기기를 사용할 때나 운전할 때 눈높이에 맞게 사용해야 합니다. 꾸준한 스트레칭으로 긴장을 풀어줘 바른 척추상태를 유지하는 것도 좋은 예방법입니다.

(자료출처=보건복지부)

(데일리팝=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