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예산 법정기한 내 처리 통해 의회민주주의 구현"
정세균 "예산 법정기한 내 처리 통해 의회민주주의 구현"
  • 정단비 기자
  • 승인 2016.10.26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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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국이 시끄러운 가운데, 정세균 국회의장이 "예산국회를 제대로 운영하는 것이 우리 국회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26일 국회 사랑재에서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주최 오찬에 참석한 정 의장은 "김현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과 위원 여러분, 황교안 국무총리와 국무위원들께서 예산심의에 수고가 많다"며 "최근 정치상황으로 인해 국민여러분께 송구하고 부끄럽다. 그러나 여야 그리고 정부간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합의를 도출하여 내년도 예산안을 법정기일 안에 반드시 처리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20대 국회는 어느 정당에게도 과반수를 허용하지 않았다. 정단간 협의하고 양보해야 함을 의미한다"며 "예산부수법안도 의장이 지정하여 처리되는 일이 없도록 각 위원회에서 합의처리해달라"고 요청했다.

한편, 이날 오찬에는 여야 3당 간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들과 황교안 국무총리 및 정부부처 장관들이 함께 했다.

(데일리팝=정단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