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P인터뷰②] 박보검이 뽑은 구르미 명대사 "이영이다. 내 이름"
[POP인터뷰②] 박보검이 뽑은 구르미 명대사 "이영이다. 내 이름"
  • 오정희 기자
  • 승인 2016.10.26 19: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배우 박보검이 '구르미 그린 달빛' 세자 이영을 연기하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대사에 대해 밝혔다.

박보검은 26일 오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구르미 그린 달빛'종영 라운드 인터뷰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대사는 '이영이다 내이름'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이영이다 내이름'이라는 말 자체가 처음으로 홍라온에게 알려준 이름이면서, 삼놈이를 벗으로 삼고 싶어하는 마음을 표현한 대사라서 유독 정이 가는 대사라고 설명했다.

이어 '불허한다' 등 설렜던 부분이 굉장히 많다"며 "한마디 한마디가 모두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다른 선배 연기자들의 대사 중에서도 기억에 남는 대사가 많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엔딩으로는 '반갑다 멍멍아'를 꼽으며 "처음에는 멍멍이 톤을 올려야되나 내려야되나 걱정을 많이 했는데 좋은 부분만 편집을 해주셔서 잘나왔던 것 같다"면서 카메라 앵글에 잡힌 장면 하나하나가 예뻤다며 촬영해주신 카메라 감독에게 감사를 표했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