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전세가, 매매가의 74.5% 수준
아파트 전세가, 매매가의 74.5% 수준
  • 이창호 기자
  • 승인 2016.10.31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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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세보증금은 전세가의 25% 수준
▲ (사진=한국감정원)

전국 아파트의 전세가격이 매매가격의 74.5%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전국 주택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평균가격 기준으로 66.8%를 기록하며 지난달과 동일한 수준을 보였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68.7%, 비수도권 65.0%, 서울 66.3%로 나타나 모든 지역에서 지난달과 동일한 비율을 기록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의 전세가가 모든 지역에서 매매가의 70%를 웃돌았다. 서울이 71.7%로 가장 낮았고, 비수도권은 74.7% 수준이었다. 

이밖에 연립주택은 66.7%, 단독주택은 48.2%로 집계됐다. 연립주택은 서울을 제외한 모든 지역 전세가가 매매가의 65%를 넘었으며, 서울은 64.9%를 기록했다. 

단독주택은 매매가 대비 전세가의 지역 편차가 상대적으로 컸다. 수도권 51.2%, 서울 49.5%, 비수도권 47.3% 순이었다. 

전국 주택의 전세가격 대비 월세보증금 비율은 평균가격 기준으로 25.2%를 기록하며 지난달과 동일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26.4%, 비수도권 24.0%, 서울 32.3%로 나타나 수도권과 비수도권 모두 지난달보다 0.1%p 하락했다. 그러나 서울은 지난달보다 0.1%p 상승했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25.4%, 연립주택 24.2%, 단독주택 25.3% 순으로 나타나 아파트와 단독주택은 지난달과 동일했고, 연립주택은 0.2%p 하락했다. 

(데일리팝=이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