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쉐린 가이드 서울, '빕 구르망' 레스트랑 36곳 공개
미쉐린 가이드 서울, '빕 구르망' 레스트랑 36곳 공개
  • 박동혁 기자
  • 승인 2016.11.01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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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쉐린가이드 서울 2017 빕 구르망(Bib Gourmand) 레스토랑 명단(가나다순)

미쉐린코리아가 1일 미쉐린 가이드 서울 웹사이트를 공식 오픈하고 '빕 구르망(Bib Gourmand)' 레스토랑 명단을 공개했다.

미쉐린 가이드에 소개되는 빕 구르망은 합리적인 가격으로 훌륭한 음식과 맛을 선사하는 친근한 분위기의 레스토랑을 의미한다. 미쉐린의 마스코트 비벤덤이 입맛을 다시는 픽토그램으로 표시되는 빕구르망은 지난 1957년 처음 도입돼 독자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아왔다.

빕 구르망은 각 도시별로 구체적인 가격대(유럽지역 35유로, 일본 5000엔, 미국지역 40달러)를 기준으로 맛있는 음식점에 부여된다. 서울편에서는 평균 3만5000원 이하의 가격대로 높은 수준의 음식을 제공하는 식당을 대상으로 평가했다.

그 결과 냉면과 칼국수, 만두, 족발, 추어탕, 생태탕 등 한식의 맛은 물론 최근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이탈리안 요리, 타이 요리, 일식 소바까지 서울의 다양한 맛집 36곳이 빕 구르망 식당으로 선정됐다.

한편 미쉐린코리아는 디지털 파트너인 네이버와 협력해 개발한 미쉐린 가이드 서울 웹사이트(http://guide.michelin.co.kr)를 통해 미쉐린 가이드가 걸어온 110여년의 발자취와 미쉐린 가이드의 평가 방법 등을 공개했다.

또한 국내 주요 대형 서점을 통해 '미쉐린 가이드 서울2017' 책자를 사전 예약할 수 있다.

(데일리팝=박동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