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솔로이코노미] 20대 1인가구 '자취 스타일'
[日솔로이코노미] 20대 1인가구 '자취 스타일'
  • 오정희, 이다경 기자
  • 승인 2016.11.0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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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침체의 장기화·음식의 안전·건강 등에 대한 사회적 변화의 영향으로 '외식(外食) 감소' '내식(內食) 증가'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이 같은 상황은 20대 1인가구에도 적용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보통 내식을 하는 사람을 떠올려보면 부모님 또는 중년 이상의 사람들을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74.6%의 20대 1인가구가 주 1회 이상 아침 또는 저녁을 직접 해먹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렇다면 남성과 여성중 누가 더 집에서 요리를 많이해서 먹을까요?

대다수가 여성이 더 많이 요리를 해먹을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여성보다 남성이,20대 중·후반보다 20대 초반일 수록 더 자주 집에서 요리를 해먹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0대 초반의 사회초년생 일수록 맛있는 요리 보다 '절약'을 지향하는 마음이 높기 때문입니다.

20대 초반이냐 후반이냐에 따라서도 자취 스타일이 달라진다고 합니다.

20대 초반에는 '절약'에 중점을 뒀다면 20대 후반에는 '노동시간 단축'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입니다.

(자료출처=일본 가전업체 조지루시(Zojirushi)가 인터넷을 통해 수도권 (도쿄도·가나가와 현·사이타마 현·치바현), 칸사이 권 (오사카·교토·효고현)에 거주하고 있는 20대 1인가구 300명(남녀 각 150명)을 대상으로 平成24年10月5日~10月12日까지 조사한 내용을 토대로 재구성)

(데일리팝=기획·오정희/ 그래픽·이다경 기자)

 

※'日솔로이코노미'는 2000년 이전부터 1인가구에 관심을 갖고 산업을 발전시켜 온 일본 솔로이코노미의 소식을 일본 기업과 정부발표 데이터 자료를 토대로 '데일리팝'에서 자체적으로 번역·재구성해 전하는 기획 시리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