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만주 이상 주문 최대는 미래산업

올해 들어 개인투자자의 1억원 이상의 주식 대량주문이 가장 많았던 회사는 삼성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거래소는 올해 들어 지난 2일까지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투자자가 한번에 1억원 이상의 주식을 대량주문한 사례를 분석한 결과, 전체 사례 중 가장 많은 3.02%가 삼성전자 주식을 구매했다고 7일 밝혔다.
2위는 2.58%의 삼성생명이었으며, KT&G(1.87%), 엔씨소프트(1.83%), 한미약품(1.71%)이 5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삼성은 이밖에 삼성물산이 1.62%로 6위, 삼성SDS가 1.45%로 9위에 올라 개인의 1억원 이상 주문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주식 수량 기준 순위는 금액 기준과 전혀 달랐다.
개인의 1만주 이상 대량주문 비중 중에는 미래산업이 8.86%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서 우리종금(6.32%), 대영포장(5.96%), SK증권(5.55%), 페이퍼코리아(4.60%)가 5위권을 형성했다.
올해 들어 개인의 1억원 이상 주문은 하루 평균 8105건으로, 지난해 9704건에 비해 16.48% 줄어들었다.
개인의 1만주 이상 주문 역시 올해 들어 하루 평균 2만1208건으로 지난해 2만4394건보다 13.06% 하락했다.
(데일리팝=이창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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