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2017년 외식트렌드 '나홀로 열풍'
[솔로이코노미] 2017년 외식트렌드 '나홀로 열풍'
  • 이창호, 이다경 기자
  • 승인 2016.11.08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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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외식트렌드 전망에서도, 솔로이코노미 열풍은 첫 손에 꼽혔다.

최근 농식품부는 2017년 외식트렌드를 전망하면서 4가지 키워드 중 첫 번째로 '나홀로 열풍'을 꼽았다. 혼밥 뿐만 아니라 혼술, 혼커(혼자커피의 줄임말) 등 1인외식이 보편화 되는 소비시대가 도래한다는 것이다.

이 밖에 내년도 외식트렌드로는, '반(半)외식의 다양화', '패스트 프리미엄(Fast-Premium)', '모던한식의 리부팅' 등이 소개됐다.

동시에 소비자 304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6년 외식소비행태조사 결과도 공개됐다. 최근 1개월간 혼자 외식한 경험이 있느냐는 질문에 응답자의 56.6%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들의 혼자 외식 빈도, 월 평균 3.7회로 조사됐다. 지난해의 월 2.8회보다 혼자 외식 빈도가 늘어난 것이다. 총 외식 중 혼자 외식의 비중도 지난해 19%에서 올해 24.7%로 늘어났다.

올해 월 평균 총 외식횟수는 15.0회였다. 유형별로 보면 방문외식이 10.0회로 가장 많았고, 배달외식은 3.2회, 포장외식은 1.9회 수준이었다.

월 평균 총 외식비는 31만665원이었고, 이 중 혼자 회식 시 월평균 외식비 4만1951만원이었다.

(데일리팝=기획·이창호/ 그래픽·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