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가입자 261만세대 건강보험료 오른다
지역가입자 261만세대 건강보험료 오른다
  • 박종례 기자
  • 승인 2016.11.18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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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재산 변화 따라..124만세대는 내려
▲ (사진=픽사베이)

지역가입자 261만 세대의 건강보험료가 지난해보다 오를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역가입세대의 11월분 보험료부터 2015년도 귀속분 소득과 2016년도 재산과표 변동자료를 반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매년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는 소득세법에 의한 소득과 지방세법에 의한 재산과표 등 변동분을 11월부터 반영해 1년간 보험료에 부과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체 지역가입자 737만세대 중 변동자료가 반영된 715만세대 중 36.5%인 261만세대는 건강보험료가 오른다.

소득이나 재산과표가 하락한 124만세대(17.3%)의 보험료는 하락한다. 46.2%에 해당하는 330만세대는 보험료 변동이 없다.

지역가입자의 종합과세소득과 재산과표 증가에 따라, 11월 보험료는 세대당 평균 4895원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11월분 보험료는 12월 12일까지 납부해야 하며, 휴·폐업 등으로 소득이 줄었거나 재산을 매각한 경우에는 가까운 공단 지사에 조정신청을 하면 보험료를 조정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