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솔로이코노미] 편의점족, 카드보다 현금이 좋아?
[日솔로이코노미] 편의점족, 카드보다 현금이 좋아?
  • 오정희, 이다경 기자
  • 승인 2016.12.02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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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을 이용하는 편의점족(家)들은 결제 수단으로 무엇을 이용할까요? 동전없는 사회가 눈앞으로 성큼 다가왔다는 말처럼 물건 구매시 주로  카드를 이용할까요?

한국은행의 지급결제동향을 살펴본 결과 2016년 상반기 지급카드(신용카드·체크카드·직불카드·선불카드·현금 IC카드) 이용실적은 일평균 2.0조원 전년동기대비 12.0% 증가했습니다.

금융업계에서는 매년 카드 사용액이 꾸준히 증가하는 이유로 편의점, 인터넷 쇼핑 등의 이용확대를 주목하고 있습다.

이 같은 해석대로 편의점의 주된 결제 지불 방식은 '카드'일까요?

실제로 일본 편의점족들이 편의점에서 물건 구매 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있는 지불 방식은 '현금결제' 입니다. 현금결제 외에도 신용카드 보다 전자화폐를 더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일본의 편의점이 카드사용보다 현금사용 빈도가 더 높은 이유는 편의점을 이용하는 소비층 때문으로 보입니다.

일본 편의점의 주 이용객은 20·30의 젊은층이 아닌 중년 이상이 차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데일리팝=기획·오정희/ 그래픽·이다경 기자)

※'日솔로이코노미'는 2000년 이전부터 1인가구에 관심을 갖고 산업을 발전시켜 온 일본 솔로이코노미의 소식을 일본 기업과 정부발표 데이터 자료를 토대로 '데일리팝'에서 자체적으로 번역·재구성해 전하는 기획 시리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