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Tip] 혼자 사는 여성을 위한 '안심 서비스' 4가지
[생활Tip] 혼자 사는 여성을 위한 '안심 서비스' 4가지
  • 박종례 기자
  • 승인 2016.12.07 11: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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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에 밤늦게 끝나는 술자리 많이 있으시죠? 혼자 사는 여성들의 귀갓길이 두려워지는 시즌이 돌아왔습니다.

혼자 살다보면 어두컴컴한 골목길을 혼자 걸을 때, 택시를 혼자 타야 할 때, 집에 혼자 있는데 택배를 받아야 할 때 등 불쑥 두려움이 밀려오곤 하죠.

일부에서는 집에 남자가 있는 척하라는 조언도 합니다. 남자 신발을 현관에 두거나 입던 옷 등을 입에 두어 자연스럽게 연출하기, 남자 목소리를 녹음해 사용하는 방법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여성들의 우려에 대해 서울시에서도 여러 가지 '안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혼자 살면 일단 택배 수령이 어렵기도 하고 설사 집에 있더라도 문을 열어주지 않고 앞에 놓고 가라는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1. 여성안심택배 서비스 

무인 택배 보관함을 서치해 원하는 시간 택배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문자를 받은 후 48시간 내에 보관함에서 휴대폰 번호와 인증번호를 입력한 후 물품을 수령하면 됩니다.

2.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

혼자 집에 가는 여성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집 앞까지 스카우트들이 동행을 해주는 서비스입니다. 다산콜센터(120)나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 앱에서 신청이 가능하고 스카우트의 이름과 도착예정 시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여성안심지킴이 집

서울 전역 800여 개소의 24시간 편의점을 위기 상황 시 긴급 대피할 수 있는 '여성안심지킴이 집'으로 지정됐습니다. 위협을 느낄 경우 이곳으로 대피하면 즉기 경찰에 신고해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돕는 일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4. 택시안심귀가 서비스

7만2000대의 서울 모든 택시에 표시가 돼 있으며, 자신의 위치와 택시 정보를 보호자에게 알려줍니다. 택시 탑승 후 조수석에 부착된 NFC에 스마트폰을 태그하면 안심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영상=쉐어하우스)

※데일리팝에서는 1인가구들에게 더 많은 생활노하우를 전달하기 위해 '쉐어하우스'와 콘텐츠 제휴를 맺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