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人] 나홀로 PC조립-4탄: 'RAM'만 알면 메모리 쉽게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지식人] 나홀로 PC조립-4탄: 'RAM'만 알면 메모리 쉽게 업그레이드 가능하다
  • 이용진 기자
  • 승인 2016.12.08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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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램(RAM)'은 컴퓨터를 해보신 분이라면 다들 들어보셨을 것입니다. 컴퓨터의 주기억장치로 전원이 들어오는 순간부터, 컴퓨터 운영에 필요한 여러 데이터를 불러들여 처리하는 공간입니다. 

물론 다른 저장장치도 있지만 램은 다른 저장장치보다 데이터 입출력 속도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빠르기 때문에 컴퓨터 대다수에 사용되고 있습니다.

다만 전기를 공급하는 동안에만 기억된 내용이 유지된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즉, 짧은 순간이라도 전기가 공급되지 않을 경우 저장된 내용이 지워지게 됩니다.

메모리는 여러 개의 메모리 칩을 기판에 붙여 만든 것으로 흔히 '모듈램'이라고 합니다. (자세한 설명은 영상을 참고해주세요)

▲SPD: 메모리 종류, 용량, 제조사, 시리얼 번호, 제조일자 등의 다양한 정보가 담겨있다.
▲DDR3 SD-RAM: Synchronous D-RAM의 약자로 '동기화 D-RAM'이란 뜻. 클럭 스피드를 FSB에 맞춘 기존의 SD-RAM가 빠른 CPU의 등장으로 속도를 감당하기 힘들어지자 '하나의 클럭에 두 개의 데이터를 전송'한다는 뜻으로 SD램에 비해 클럭을 조금만 높이면서도 데이터 전송률은 더 많이 올릴 수 있게 됐습니다. 현재는 DDR4 SD-RAM까지 출시되어 세대교체가 일어나고 있죠.

램에 PC3-10600, PC3-12800 등의 표기가 돼 있는 부분은 메모리의 최대 데이터 전송 대역폭을 나타냅니다.

예를 들어 PC3-10600라고 한다면 초당 10600MB가 전송된다는 뜻이죠.

메모리는 PC 부품 중 가장 쉽게 업그레이드 할 수 있는 부품입니다. 따라서 PC를 새로 조립하지 않아도 이 메모리에 대한 지식을 잘 알고 있으면 업그레이드할 때 참 편하겠죠?

(출처: 다나와 http://www.danawa.com)

※데일리팝은 IT에 관심이 많은 독자들을 위해 '다나와'와 콘텐츠 제휴를 맺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