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1인가구의 가족, 반려동물 100만 시대
[솔로이코노미] 1인가구의 가족, 반려동물 100만 시대
  • 이창호, 이다경 기자
  • 승인 2016.12.0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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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가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의 수도 급증하고 있습니다. 농림축산검역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등록된 반려동물은 97만9000마리에 달합니다. 등록되지 않은 반려동물이 있다는 사실을 고려하면, 반려동물 100만마리 시대라는 말도 과언이 아닙니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반려동물 관련업종의 카드승인금액 역시 올 2분기 들어 지난해보다 25.9% 늘어났습니다. 여신금융협회는 원인으로 가구인원수 감소 등을 지목했습니다. 1인가구의 확산이 반려동물에 대한 지출 증가와 연관이 있다는 의미입니다 

반려동물 위한 아이디어 상품도 지출 증가에 한 몫하고 있습니다. GS25는 빼빼로데이를 맞아 반려견을 위한 빼빼로 모양의 간식을 출시했습니다. 반려동물에게 선물을 주고픈 반려인들을 겨냥한 것입니다. 

이 같은 아이디어 상품들이 늘어나면서 반려동물을 위한 지출도 함께 느는 모습입니다. 

공부하는 반려인을 위한 '펫맘스쿨'도 열립니다. 

건국대 수의학과와 건국대 동물병원은 오는 17일부터 반려인들을 대상으로 '펫맘스쿨'을 개최합니다. 반려동물의 언어 이해, 건강관리 등이 주제입니다. 

(자료출처=농림축산검역본부, 여신금융협회, GS25, 건국대 동물병원)

(데일리팝=기획·이창호/ 그래픽·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