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은 지난 10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서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 알림터 인근에서 친환경 사회공헌활동인 '그린사이클' 캠페인의 일환으로 제작한 대형 공병트리 조형물을 전시한다.
이번에 전시되는 공병트리 조형물은 설화수, 라네즈, 마몽드, 이니스프리, 에뛰드하우스 등 아모레퍼시픽그룹 화장품 공병 약 1500개에 조명장치를 결합하여 4~6m 높이의 대형 트리 형태로 제작한 것으로, 독특한 조형미를 통해 DDP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의 연말 이색 이벤트 명소로 이목을 끌 예정이다.
전시 기간 동안 DDP 전시장 매표소에 색조, 클렌징, 헤어, 바디, 샘플 제품 용기 등을 제외한 아모레퍼시픽그룹 브랜드 공병을 반납하면 '간송과 백남준의 만남', '브릴리언트 키즈 모터쇼', '포르나세티 특별전', 'LOOK 스미스소니언 사진전' 과 같은 전시 티켓 공병 1개당 입장권 1매 2000원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페이백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관람 후 현장에서 공병트리를 촬영한 사진을 아모레퍼시픽 사회공헌포털 사이트에 등록시 추첨을 통해 화장품을 선물로 제공하는 인증샷 이벤트도 실시한다.
특별히 한 개의 트리는 오는 22일까지 DDP에 반납된 공병 등을 활용하여 시민들의 참여로 완성될 예정이며, 오는 23~25일 에는 'DDP 오! 크리스마스' 이벤트의 일환으로 'DDP Winter Festa' 의 업사이클 디자인 전시 체험, 크리스마스 공연 등도 함께 즐길 수 있다.
'GREENCYCLE' 캠페인은 공병수거 캠페인 등 아모레퍼시픽에서 그간 여러 형태로 진행해왔던 친환경 사회공헌 캠페인을 한 단계 발전 시킨 것으로, 화장품 공병을 활용한 다양한 업사이클링과 리사이클링을 포괄하는 활동이다.
2009년 이후 누적 수거량은 총 약 1200톤이며, 이를 통해 절감한 이산화탄소량은 약 1500 톤으로 어린 소나무 약 1만3000 그루를 심는 것과 같은 효과 를 거두었다. 그 동안 아모레퍼시픽에서는 그린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화장품 공병을 재료로 제작한 예술 작품 전시전과 청소년 대상 체험교육 프로그램, 공병 재활용 줄넘기 제작, 서울거리예술축제 덕수궁길 전시 등 색다른 친환경 테마 활동을 진행해왔다.
아모레퍼시픽은 그린사이클 캠페인을 통해 적극적인 고객 참여와 스토리 발굴에 기반한 다양한 컨셉의 활동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보다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참여형 대중 캠페인'으로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다. 'GREENCYCLE' 캠페인 및 이번 전시와 관련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아모레퍼시픽의 사회공헌포털 사이트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데일리팝=오정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