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나비의 지난 7월 조사결과에 따르면 일본 1인가구들은 혼자 사는데 필수적인 시설 1위로 에어컨을, 2위로 아파트 출입문 자동잠금을 꼽았습니다.
한국의 1인가구들 역시 안전에 대한 걱정을 한번쯤 해봤을 것입니다.
이런 1인가구 중 서울에 사는 여성이라면, 지자체가 운영하는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서울시는 여성을 위해 여성안심택배 서비스 등 다양한 안전서비스를 운영 중입니다. 늦은 시간 귀가할 때는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 위험을 느낄 때는 '여성안심지키미 집', 늦은 시간 택시 타기가 무서울 땐 '택시 안심귀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IoT 기술로 1인가구 안전을 지키는 서비스도 나왔습니다.
SK텔레콤은 20·30대 1인가구 여성을 위한 스마트홈 보안 서비스 '지키미'를 출시했습니다. 버튼 하나만 누르면 5명에게 위험상황을 알리는 문자를 보낼 수 있고, 문열림 센서를 통해 외부 침입을 감지할 수도 있습니다.
현관앞 CCTV를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LG유플러스는 현관 앞에 CCTV를 설치하고, 화면을 스마트폰으로 확인할 수 있는 '도어캠'을 출시한 바 있습니다. 방문자 자동알림 기능도 제공합니다. 특히 안전에 민감한 여성 1인가구의 관심을 끌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데일리팝=기획·이창호/ 그래픽·이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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