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여성 1인가구 놓고 경쟁하는 O2O 서비스들
[솔로이코노미] 여성 1인가구 놓고 경쟁하는 O2O 서비스들
  • 이창호, 이다경 기자
  • 승인 2017.03.16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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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2O 가사서비스, 청소 귀찮아 하는 남성이 타겟일까요?

통계청이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16'에 따르면 지난해 여성 1인가구는 소득의 3.3%를 가정용품 또는 가사서비스에 사용했습니다. 반면 남성은 2.8%에 그쳤습니다. O2O 가사서비스가 보다 주목해야 할 고객은 여성 1인가구라는 의미입니다.

최근의 O2O 가사서비스는 전문화를 통해 특징을 부각하는 추세입니다. 청소 서비스만 해도, 집 전체를 청소해주는 서비스와 별도로 세탁기 청소, 보일러 청소 등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가 있습니다.

이처럼 O2O서비스는 여성 소비자에게 보다 어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11번가는 패션에 민감한 여성 소비자를 겨냥해 패션 O2O '프로젝트 앤'을 런칭한 바 있습니다. G마켓 역시 패션 O2O플랫폼 '브리치'로 인기 로드샵 제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O2O 서비스를 한 곳에 모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경쟁도 치열합니다. 11번가는 생활형 O2O 서비스 포털 '생활 플러스'를 운영 중입니다. G마켓 역시 주요 O2O서비스를 입점시켰습니다.

(데일리팝=기획·이창호/ 그래픽·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