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人] 나홀로 PC조립-6탄: 광학드라이브(ODD), 아직 제품 사양에 빠지진 않아
[지식人] 나홀로 PC조립-6탄: 광학드라이브(ODD), 아직 제품 사양에 빠지진 않아
  • 이용진 기자
  • 승인 2016.12.19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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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디스크와 함께 컴퓨터에서 빠지지 않는 보조기억 장치인 '광학 저장 장치(ODD)'는 CD롬 드라이브, DVD롬 드라이브와 같은 용어로 더 익숙합니다.

ODD는 CD, DVD, 블루레이 디스크 등 광 디스크를 이용하는 드라이브를 통틀어 일컫는 용어입니다.

이에 ODD의 미디어의 종류, 쓰기 가능 여부에 따라 분류 방법이 다양한데요. 읽기, 쓰기와 관련해 ROM 드라이브와 레코더로 나뉩니다.

블루레이 부분을 보시면 '콤보'라는 단어는 블루레이는 읽기만 지원하지만 CD나 DVD 미디어에는 읽고 쓰기가 가능한 제품이라는 뜻입니다. 현재 ODD 시장의 주류는 DVD 레코더라고 할 수 있는데요. 과거에는 특정 방식의 미디어와 ODD가 존재 했지만 최근에는 다양한 미디어를 모두 읽고 쓸 수 있는 ODD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습니다.
 
ODD에 미디어를 집어 넣으면, 잠시 후 선풍기가 도는 듯한 소리가 들리는데 이것은 ODD 내부에 들어간 미디어가 회전하면서 들리는 소리입니다. 하드디스크와 마찬가지로 ODD 역시 미디어를 더 빠르게 회전시켜 읽기/쓰기 속도를 향상시키는 방법을 써왔는데요. ODD의 속도를 구분하는 기준은 '배속'입니다. 

이제는 기술이 일정 수준에 도달하여 더 이상 배속 경쟁을 벌이지도 않고, 예전만큼 주목 받는 기준도 아니지만, 제품의 상세 사양에는 여전히 빠지지 않고 있는 항목입니다.


(출처: 다나와 http://www.danawa.com)

※데일리팝은 IT에 관심이 많은 독자들을 위해 '다나와'와 콘텐츠 제휴를 맺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