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줌인] O2O와 만나면, 다른 서비스가 된다
[트렌드줌인] O2O와 만나면, 다른 서비스가 된다
  • 이창호, 이다경 기자
  • 승인 2016.12.2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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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카드는 26일 O2O특화 '엉카드'를 출시했습니다. O2O 특화카드는 대부분의 카드사들이 앞다퉈 출시하고 있는 2016년의 히트작입니다. O2O서비스 이용 시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경우에서 시작해, 멤버십 연결 등 다양한 서비스가 운영되고 있습니다. 

병원정보를 검색하거나 실시간 위치에 기반해 병원을 찾아주는 앱들은 이미 수년 전부터 널리 이용돼 왔습니다. 최근에는 앱들을 이용해 접수와 병원비 결제까지 한번에 진행할 수 있는 O2O서비스도 도입되고 있습니다. 

금융이나 의료같은 대형산업뿐만이 아닙니다. 맞춤 정장을 구입하기 위해 양복점을 찾는 대신, 온라인으로 주문하면 컨설턴트가 스타일까지 조언해주는 서비스도 있습니다. O2O서비스가 어디에서든 이용될 수 있다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O2O는 기존 산업에 접목되는 순간 그 산업의 문법을 바꿔 놓습니다. 특히 1인가구가 늘어나면서 이들을 공략하기 위한 각종 산업들이 O2O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O2O의 확장 가능성이 아직도 무궁무진하리라는 예측이 있습니다. 

(데일리팝=기획·이창호/ 그래픽·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