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Tip] 실거래가보다 싼 주택, 인터넷으로 한눈에
[부동산Tip] 실거래가보다 싼 주택, 인터넷으로 한눈에
  • 김지윤 기자
  • 승인 2016.12.27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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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주택 정보를 한 눈에 찾을 수 있는 마이홈 포털에서, 실거래가나 주변 시세보다 싼 민간주택도 찾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는 마이홈 포털에서 민간주택과 임대주택의 전·월세 매물정보를 동시에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민간주택 정보는 다음 부동산의 매물정보로 연계돼 제공된다. 특히, 일반 포털에서 제공하는 주택가격 검색 기능 외에 시세 또는 실거래 가격을 기준으로 해서 평균 가격보다 저렴한 주택을 찾아볼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마이홈 포털 사이트에서 기준가격 범위의 80%, 90%, 100%, 110% 등을 선택하면, 조건에 맞는 주택이 검색된다.

기준가격은 아파트·오피스텔의 경우 KB국민은행 부동산 시세를, 그 밖의 유형은 실거래가격을 사용한다.

 

▲ (사진=국토교통부)

내년 1월에는 마이홈 모바일 앱에서도 '입주가능한 주택' 지도 찾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일반 국민들에게 공공임대주택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다음 부동산 포털에서도 민간주택 매물 정보와 함께 공공임대주택의 입주자 모집 공고 정보를 제공하기로 했다.

내년 중 다음을 통한 공공임대주택 정보 서비스가 시작될 예정으로, 카카오톡을 통한 공공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공고 '알림서비스'도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 다른 민간 포털사이트 등으로 공공임대주택 입주자모집 정보 제공을 계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국토부는 "최근 주거비 부담이 증가하면서 저렴한 임대주택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크게 높아짐에 따라, 마이홈을 통해 입주 가능한 민간주택과 공공임대주택 정보를 함께 제공하는 서비스를 추진하게 됐다"며, "일반 국민들이 공공임대주택을 비롯해 각종 주거 지원정보를 보다 손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데일리팝=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