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서비스] 휴대폰 배터리 없을 때, 지하철역에서 '보조배터리' 빌려 쓰세요!
[新서비스] 휴대폰 배터리 없을 때, 지하철역에서 '보조배터리' 빌려 쓰세요!
  • 박동혁 기자
  • 승인 2016.12.2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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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피스팟 무인대여기

지하철역에서 휴대폰 보조배터리를 무료로 대여해주는 서비스가 12월 26일 시작됐다.  

지하철 5~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휴대용 충전기 대여서비스인 '해피스팟(Happy Spot)' 서비스를 통해 휴대폰 충전이 필요할 때 보조배터리를 3시간까지 무료로 대여해주거나, 대여기에 설치된 충전기를 통해 충전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방법은 간단하다. 전용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해피스팟'을 설치하고 회원 가입한 후 5~8호선 152개 역에 설치된 157대의 무인대여기에서 보조 배터리를 대여받으면 된다.

사용한 후에는 원하는 역의 대여기에 반납하면 되고 3시간까지는 무료로, 시간이 초과되면 반납지연료가 부과된다.

대여용 충전기는 아이폰용․안드로이드용 두 가지로, 회원가입시 등록한 휴대폰 정보를 이용해 자동 설정된다.

앱에서는 무료 사용 잔여 시간, 과거 이용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고 충전기 대여·반납 예약 서비스, 양도 서비스도 제공한다.

다만 현재는 5~8호선에서만 제공되기 때문에 다른 호선에 있을 경우 앱을 이용해 대여 가능역과 지하철역내 대여기 위치를 검색할 수 있다.

▲ 해피스팟 사용방법 ⓒ서울시

(데일리팝=박동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