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차 사도 '보험다모아'에서 자동차보험료 조회
새차 사도 '보험다모아'에서 자동차보험료 조회
  • 이창호 기자
  • 승인 2017.01.0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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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산차·LPG차 등도 실제 보험료 조회 대상 추가
▲ (사진=픽사베이)

새해부터 새로 자동차를 사거나 최초로 자동차보험에 가입하는 경우에도 '보험다모아'에서 개인 할인이나 할증 등급 등이 반영된 실제 보험료를 조회할 수 있게 된다.

2016년에는 보험계약 만기가 1개월 이하인 갱신예정 계약만 실제 보험료 비교와 조회가 가능했다.

금융위는 이와 함께, '보험다모아'에서 조회 가능한 자동차보험의 차종도 확대하기로 했다. 새해부터 외산차, 출고 후 15년 초과 노후차, LPG차도 조회가 가능해졌다.

2016년에는 국산차에 대해서만 자동차보험 실제보험료 조회가 가능했다.

이번 조치로 인해 외산차 계약 중 74.6%, 출고 후 15년 초과 노후차량 계약 중 91.0%, LPG차 계약 중 63.8%에 해당하는 차종이 조회대상으로 추가됐다.

따라서 전체 개인용 자동차보험 계약 약 1700만건 중 '보험다모아'를 통해 실제보험료 조회가능한 계약의 비율이 기존 75%수준에서 93%로 18%p 상승했다.

금융위는 그러나 정확한 모델정보나 차량가액을 조사하기 어려운 일부차종에 대해서는 실제보험료 조회서비스 이용이 제한된다고 밝혔다. 제한 대상은 역수입‧병행수입, 해외 구입 후 국내 반입, 개조, 중고 거래량 부족으로  차량가액 산출 곤란, 정확한 모델정보 파악 불가, 단종 후 구입 등의 경우다.

해당 차종의 경우에도 개별 보험회사 홈페이지를 통한 인터넷 자동차보험 보험료 조회와 가입은 가능할 수 있다.

금융위는 "'보험다모아'를 통한 온라인 전용보험 시장의 성장도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손해보험사들은 온라인 자동차보험을, 실손의료보험을 취급하는 보험사 모두는 온라인 전용 실손의료보험을 출시해 '보험다모아'에서 판매를 시작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데일리팝=이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