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플래닛 11번가, 신사업으로 실시간 항공권 판매 뛰어든다
SK플래닛 11번가, 신사업으로 실시간 항공권 판매 뛰어든다
  • 박종례 기자
  • 승인 2017.01.0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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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플래닛 11번가는 여행 시장이 매년 큰 폭으로 고속 성장하는 가운데 고객들이 실시간 가격 비교부터 결제까지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는 '항공권 판매 시장' 을 본격 공략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 오픈을 위해 국내 유수의 항공권 판매사인 '모두투어', '현대카드 프리비아', '노랑풍선', '탑항공', '와이페이모어', '인터파크 항공'(2월 입점 예정) 등 총 6개사와 제휴를 체결하였으며, 모바일용 서비스에 이어 오는 2월 중순 웹사이트에서도 판매를 시작한다.

11번가 측은 다수의 항공사 티켓 정보를 실시간 비교할 수 있어 다양한 조건과 경쟁력 있는 운임 조건을 토대로 최저가 구매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고 전했다.

또 항공권 예약 서비스 를 적극 알리고자 메인 페이지 상단에 '항공권' 바로가기 버튼을 신설해 고객 접근성과 사용성을 강화했고 '주간 최저가' 옵션을 도입하여 항공권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이 희망하는 날짜를 입력하면 기준일 전∙후 3일간의 항공권 정보를 제공해 고객들 대상 선택의 폭을 확장시켰다.

항공권 검색은 방대한 정보가 나올 수밖에 없기에 이용자가 혼돈을 느끼지 않도록 하기 위해 '찜하기' 기능도 개설, 고객이 원하는 정보를 찜 하면 직관적으로 한눈에 조건을 비교해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자유 여행을 선호하는 트렌드로 바뀜에 따라 획일화된 '국내-해외-국내' 패턴이 아닌 '해외-해외' 혹은 '해외-국내-해외' 등 사용자 니즈에 맞는 편익을 위해 다구간 경로의 항공권 구매가 가능하도록 했다.

오는 4월 11번가에서 항공권 구매 시 '11번가 마일리지', 'OK캐쉬백', 'T멤버십 마일리지'등 추가 혜택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구현하면 더욱 저렴하게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게 된다.

11번가 관계자는 "지난해 여행11번가에서 '자유여행' 카테고리 거래액은 전년 대비 250%나 신장하는 등 사상 최고의 실적을 기록했다"며 "여행을 소비하는 소비자의 인식은 '자신만의 특별한 경험'과 '나만의 즐거움'을 중시하는 패턴으로 지속 변화하는 중이기에 앞으로 11번가는 다양한 고객 니즈를 반영해 새로운 방식의 여행 트렌드를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