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데이터도 급부상, 1인가구 새로운 키워드 '편의점 도시락'
빅데이터도 급부상, 1인가구 새로운 키워드 '편의점 도시락'
  • 김지윤 기자
  • 승인 2017.01.13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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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HS 애드)

1인가구와 관련된 키워드 중 편의점 도시락이 빅데이터 조사결과 급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HS애드의 '1인가구 라이프스타일' 리포트에 따르면, 편의점 도시락은 2013년부터 2015년 사이 1인가구의 구매 키워드에 없었으나, 2016년 새롭게 부상했다. 이 조사는 트위터와 네이버 블로그, 커뮤니티 등에서 1인가구·싱글족 등에 구매하다·주문하다 등을 조합해 가장 많이 거론된 키워드를 파악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2016년 1인가구가 쇼핑의 뜻을 갖고 SNS에서 언급한 단어 중 새롭게 떠오른 키워드로는 편의점도시락과 함께 항공권, 기프티콘이 있었다.

새롭게 떠오른 단어가 있는 반면 사라진 단어도 있었다. 2013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등장하던 '소주'가 2016년에는 리스트에서 사라졌다. 그러나 '맥주'와 '술'의 언급 횟수는 예년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지난해 1인가구가 쇼핑의사를 가지고 가장 많이 거론한 단어는 '후라이팬'이었다. 2013년과 2014년에는 5위권 안에 머물렀던 후라이팬이 2015년과 2016년에 1위로 올라섰다.

후라이펜에 이어서 '책'과 '옷'이 나란히 2위와 3위로 집계됐다. 두 단어 모두 2013년부터 2015년까지 꾸준히 1~2위권을 유지했다.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매년 꾸진히 언급되는 단어로는 가방, 옷, 신발, 내의, 책, 카메라, 술, 맥주 프라이팬, 소스, 우유, 마카롱 등이 있었다.

반면, 반짝 떠올랐다 금새 사라진 단어도 있었다. 2014년 들어 언급이 급증한 '셀카봉'과 '밀크티', '고구마말랭이'는 1년 만에 순위에서 사라졌다.

2015년 언급이 크게 늘어나 리스트에 등장한 '티라미수' 역시 한해 만에 리스트에서 사라졌다.

(데일리팝=김지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