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솔로이코노미] 일본에서 1인가구로 살아가기-오사카 지역선택 편
[日솔로이코노미] 일본에서 1인가구로 살아가기-오사카 지역선택 편
  • 오정희, 이다경 기자
  • 승인 2017.01.17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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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순환선 라인중 혼족이 살기 좋은 곳 어디?

한국인이 선호하는 도시 No1은 일본 오사카라고 한다.

화려한 네온사인과 다양한 먹거리, 문화 등을 느끼러 가는 여행과 달리 주거는 현실이다. 오사카에서 혼자 살게됐다. 어느 역에 거주지를 구하는 것이 좋을까?

오사카는 순환선을 비롯해, 야마토지선(大和路線)과 한와선(大和路線)·간사이 공항 선(関西空港線) 등이 있어 교통이 편리한 곳이다. 하지만 교통이 편리한 곳은 비싼 곳이 대부분이 만큼 이사가기가 쉽지 않다. 특히 1인가구의 경우 다인가구보다 임대료에 대한 걱정이 더 큰 것도 사실이다.

일본 혼족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곳은 '덴노지(天王寺)'역 이라고 한다.

덴노지는 교통편은 물론 임대료도 물가도 저렴한 편이기 때문에 혼자서도 살기 좋다는 평이 많다.

오사카(大阪)역도 혼족들에게 인기있는 장소 2위에 올랐다.

임대료가 저렴하지는 않지만 JR, 한큐, 한신, 지하철, 고속 버스 등의 교통편이 좋고, 쇼핑, 레스토랑, 영화 등 오락 시설이 충실해 다양한 분야에서 즐길 수 있는 곳이라는 설명이다.

오사카역 인근이 부담스럽다면 후쿠시마(福島)역과 쿄 바시(京橋)역 인근도 좋다.

역 주변은 분주하지만 주택가 주변은 조용하며, 오사카 인근보다는 임대료도 저렴한데다, 오사카 우메다(梅田)역까지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데일리팝=기획·오정희/ 그래픽·이다경 기자)

※'日솔로이코노미'는 2000년 이전부터 1인가구에 관심을 갖고 산업을 발전시켜 온 일본의 사회 전반적인 소식을 일본 기업과 정부발표 데이터 자료를 토대로 '데일리팝'에서 자체적으로 번역·재구성해 전하는 기획 시리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