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리서치-소비심리 파헤친다] 제품이 마음에 들면, 그 브랜드 단골이 될까?
[日리서치-소비심리 파헤친다] 제품이 마음에 들면, 그 브랜드 단골이 될까?
  • 오정희, 이다경 기자
  • 승인 2017.01.20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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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생필품 구매시, 60대 인지도 vs 20대 가성비'편을 통해 일본 소비자들의 연령에 따른 소비성향을 알아봤습니다

일본 소비자들은 나이가 어릴수록 가성비에 맞는 제품을 선택했으며, 나이가 높을수록 브랜드 인지도에 따른 소비성향을 보였습니다.

이에 따라 스스로 납득이 갈때까지 여러 상품을 비교한 후 제품을 선택하는 스마트한 소비자들이 많아졌다는 사실을 알게됐습니다.

그렇다면 소비자들은 왜 구매해야하는지 스스로 납득이 갈만큼 마음에드는 제품을 만나게 됐을  경우 그 브랜드의 단골이 될 수 있을까요?

나이가 많고 적음의 연령과 상관없이 대다수의 소비자들은 특정 물건에 대해 스스로 괜찮은 제품이라는 판단이 내려졌을 경우 그 제품의 단골이 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특히 한 가지 제품을 다양한 제조사와 비교한 후 선택한 제품인만큼 신뢰도가 높아, 그 제품을 만든 브랜드에 대한 인식까지 변화하는 효과도 있습니다.

브랜드에 대한 인식변화는 브랜도 선호도로 이어져 처음 마주하게 되는 제품이라도 제품을 구매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젊은층의 경우 높은 연령대의 소비자들과 일부 다른 성향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연령대가 낮을수록 가성비를 따져 구매한 물건에 만족감을 나타내는 것과 별개로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해 그 물건의 평판까지도 알아보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데일리팝=기획·오정희/ 그래픽·이다경 기자)

※'日리서치-소비심리 파헤친다'는 우리나라의 가구수 변화가 일본을 따라가고 있다는 사실을 근간으로 장기적 경기불황의 원인이 되는 '소비위축'을 해소해 보고자 일본 현지 자료를 통해 소비심리를 돌아보고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기획된 시리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