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존(Amazon)이 8인치 태블릿 '파이어(Fire) HD 8'의 신형을 내놨습니다.
태블릿 PC의 인기가 한풀 꺾이긴 했지만 최근 화려한 IT 기술을 자랑하고 있는 아마존이기 때문에 기대감을 들 수밖에 없습니다.
화면은 8.4인치 x 5.0인치, 무게는 341g정도의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충전기가 110v이지만 안드로이드용 충전기로도 충전이 가능합니다.
직구로 구입하면 10만원대(89.99달러)로 아이패드, 갤럭시 탭 등에 비하면 저렴한 편입니다.
하지만 데일리팝이 직접 사용해본 결과 느린 부팅 속도와 한국어가 지원되지 않는 무심함은 사용에 불편함을 느끼게 했습니다.
아마존의 자랑 음성비서 '알렉사(Alexa)'도 장착돼 있지만 영어 밖에 할 줄 모르는 친구이기 때문에 말을 못 알아듣습니다.
또 WIFI 모델로만 출시돼 흔히 우리가 생각하는 언제 어디서나 사용 개념이 아닌 듯 합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마존 서비스에 최적화 돼 있다는 것입니다. 아마존을 즐겨 이용하지 않으면 그냥 큰 액정화면에 불과합니다.
아마존 파이어 HD8의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다면 영상을 참고하세요.
(데일리팝=권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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