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보험 신용카드 납부수수료, 1→0.8% 인하
4대보험 신용카드 납부수수료, 1→0.8% 인하
  • 이창호 기자
  • 승인 2017.01.26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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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부터 전 카드사 시행
▲ (사진=픽사베이)

4대보험의 신용카드 수수료가 현행 1%에서 0.8%로 인하된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4대보험 카드납부 수수료를 2월1일부터 이같이 인하한다고 밝혔다. 체크카드 수수료는 0.7%가 적용된다.

현재 국세의 카드납부 수수료는 0.8%였으나, 4대보험 납부시 수수료는 이보다 높아 납부자들이 지속적으로 불만을 제기해 왔다.

신용카드 납부수수료는 국민건강보험법, 국민연금법 등에 따라 납부자가 부담하고 있다.

국민건강공단은 4대 사회보험료를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자동이체, 가상계좌, 인터넷뱅킹, 편의점 수납 등 다양한 납부방법을 운영하고 있다.

신용카드로 보험료를 납부하고자 할 경우, 공단 고객센터(1577-1000) 나 지사로 문의하면 자동이체 신청 또는 통합징수포털(http://si4n.nhis.or.kr) 이용 등 다양한 납부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건보공단 통합징수실 관계자는 “수수료 인하 시행을 앞두고 전산개발 및 시스템 시험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수수료 부담이 줄어들어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줄여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단은 앞으로도, 4대 사회보험료를 ‘M건강보험 앱’에서 바로 납부하거나, 사업장에서도 신용카드로 자동이체를 신청할 수 있도록 국민을 위한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데일리팝=이창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