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팝 리서치] 1인가구 53% '설날, 고향 안 간다'..나이 많을수록 안가는 비율 높아
[데일리팝 리서치] 1인가구 53% '설날, 고향 안 간다'..나이 많을수록 안가는 비율 높아
  • 박종례 기자
  • 승인 2017.01.28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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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 53%는 이번 설에 고향에 내려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솔로이코노미 전문 미디어 '데일리팝'이 1월 24일부터 27일까지 1인가구 5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47%는 '이번 설에 고향에 간다'고 답한 반면, 53%는 '가지 않는다'고 답했다.

특히 1인가구 생활을 한 기간이 길 경우 고향에 가지 않는 경향이 강했으며,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고향에 가지 않는다'는 응답이 더 많았다.

1인가구 생활을 2년 이상한 경우 60.7%가 '고향에 가지 않는다'고 응답했으나, 1인가구 생활이 2년 미만인 경우 36.3%만이 '고향에 가지 않는다'고 말했다.

▲ 데일리팝 조사결과, 나이가 많을수록 설에 고향을 가지 않는다고 답한 비율이 높았다.

연령별로 보면 20대는 83.3%, 30대는 50%, 40대 33.3%가 설에 고향을 방문하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해 연령이 높을수록 고향에 가는 비율이 줄어들었다.

또 직업별로 보면 학생 및 취업준비생 중 80%는 고향으로 향했으나, 프리랜서는 20%만이 고향에 간다고 답해 극과 극의 응답을 했다.

회사원 직군은 47%, 전문직 및 공무원 직군은 55.6%가 설에 고향을 방문한다고 답했다.

(데일리팝=박종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