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팝 리서치] 1인가구 75% "결혼 묻지마"..가장 듣고 싶은 말은 "잘하고 있어" 응원
[데일리팝 리서치] 1인가구 75% "결혼 묻지마"..가장 듣고 싶은 말은 "잘하고 있어" 응원
  • 정단비 기자
  • 승인 2017.01.31 17: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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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자 67.5% '듣기 싫은 말 때문에 가족모임 피한 적 있다'

설 명절 연휴가 끝났습니다. 1인가구 여러분도 각자의 행복한 시간을 보내셨길 바랍니다.

이번 명절에는 유난히 고달픈 청춘들을 강조한 언론 기사들이 쏟아졌습니다. 취업이 힘들어지자 취업준비생들이 학원, 카페 등 '설명절 대피소'로 공부를 하러 간다는 내용의 기사도 많았는데요.

'명절 기피증후군'이라는 말과 함께 미혼인들에게는 '결혼하라'는 말이 피하고 싶은 말 1순위였지만 취업이나 연봉 등에 대한 질문도 거부감이 들게 하는 질문이라고 합니다.

이와 관련해 솔로이코노미 전문 미디어 '데일리팝'에서는 1인가구 50명을 대상으로 1월 24~27일 설문조사를 진행했습니다.

그 결과 '혼자 사는 것과 관련해 듣기 싫은 말 때문에 가족모임을 피한 적 있다'는 대답을 한 응답자가 67.5%에 달했습니다.

▲ 데일리팝 설문조사 결과

가장 듣고 싶지 않은 말로는 결혼·연애에 대한 말(75%, 중복응답)이 압도적이었으며, 급여·보너스 등 돈 관련되는 말(15%)과 외모지적(12.5%), 취업(5%), 다른 사람과의 비교(5%) 등이 뒤따랐습니다.

특히 '가족모임을 피한 적 있다'고 말한 응답자 중 절반 이상(52.5%)이 '결혼 이야기'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응답자 중 45%는 앞으로 결혼을 하지 않겠다고 답한 '비혼족'이었는데, 이들의 75%도 가족들의 '결혼'에 대한 언급을 '가장 듣기 싫은 말'로 선정했습니다. 

▲ 데일리팝 설문조사 결과

반면 1인가구들이 가장 듣고 싶은 말로는 "고생한다", "힘내", "잘하고 있어" 등의 응원(35%, 중복응답)이었습니다.

이어 "재밌게 사는 것 같다", "하고 싶은대로 살아라" 등의 혼자 사는 라이프스타일을 가족에게 인정받고 싶다(30%)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다음으로는 '외모칭찬'(25%), '잘 지냈니?'와 같은 평범한 안부(15%), '아무말도 원하지 않는다'(10%) 등의 순이었습니다.

(데일리팝=정단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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