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개정특별위원회, 6개 분야·53명 자문위원 선정
헌법개정특별위원회, 6개 분야·53명 자문위원 선정
  • 정단비 기자
  • 승인 2017.02.01 1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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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개정특별위원회(위원장 이주영 의원)는 6개 분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에 총 53명의 자문위원을 선정했다.

자문위원은 앞서 지난 1월 17일부터 21일까지 공개모집절차를 통해 추천됐으며 기본권·총강 분야에 13명, 경제·재정 분야에 6명, 지방분권 분야에 6명(이상 제1분과소위원회), 정부형태 분야에 11명, 정당·선거 분야에 8명, 사법부 분야에 6명(이상 제2분과소위원회)이다.

자문위원회 위원장에는 김원기 전 국회의장, 김형오 전 국회의장, 김선욱 전 이화여대 총장 등 3인을 헌법개정특별위원회 위원장과 간사 간 합의에 따라 추대했다.

이번 자문위원 선정에는 총 296명의 후보가 추천됐으며 시민단체, 학계 및 연구단체에서 추천한 인사를 망라해 선저오댔다.

헌법개정특별위원회는 이번에 선정된 자문위원들은 헌법개정특별위원회의 개헌 논의 시 국민의 입장에서 개헌 의제에 대해 다양한 목소리를 전달하는 한편, 주요 쟁점에 대해서는 각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통해 축적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심도 있는 자문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2월 2일 오후 2시 헌법개정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모든 자문위원들에게 개헌 및 자문위원회 역할 등에 대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고, 이날 제시된 의견들은 향후 특위 활동에 반영될 예정이다.

(데일리팝=정단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