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줌인] 아우디·폭스바겐, 파격할인 보도는 사실?
[뉴스줌인] 아우디·폭스바겐, 파격할인 보도는 사실?
  • 이창호, 이다경 기자
  • 승인 2017.02.03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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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조선비즈는 차량인증 취소로 인해 아우디와 폭스바겐 차량 2만여대가 평택항에 6개월 이상 대기하고 있다며, 차량재인증을 받은 뒤 20~30%의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될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보도 이후 자동차쇼핑몰이면서 커뮤니티이기도 한 '보배드림'에서는 국내 아우디 딜러에게 해당 차량의 견적을 문의하는 글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일부 매체의 보도를 인용해 할인 폭이 40%에 달할 것이라는 추측도 난무합니다. 

그러나 자동차전문매체인 오토트리뷴에 따르면, 아우디폭스바겐코리아는 이같은 보도를 부인했습니다. 보도된 바와 같은 대폭 할인율은 있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중고차 판매까지 혼란에 빠뜨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등록된 수입차 중 아우디는 1만6718대로 4위, 폭스바겐은 1만3178대로 5위에 올랐습니다. 일부 모델의 인증취소에 따른 판매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재인증을 추진중인 아우디폭스바겐이, 어떤 해법을 내놓을 지 주목됩니다. 

(데일리팝=기획·이창호 / 그래픽·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