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솔로이코노미] 숫자로 풀어보는 편의점 '신선식품'
[日솔로이코노미] 숫자로 풀어보는 편의점 '신선식품'
  • 오정희, 이다경 기자
  • 승인 2017.02.06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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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식품 구입시 '품질&가격' 중요..가장 높은 구매율 '우유'

일본은 경제불황을 회복하지 못하고 계속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으며, 이런 사회적 분위기는 소비자에게도 영향을 미쳐 구매저하로 이어지고 있다.  

프렌차이즈 업계도 어려운 환경인 것에는 변함이 없지만 대기업 중심으로 신상품·서비스 개발 등의 노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점포수 증가와 매출 증대를 일으키고 있다.

편의점은 다양한 활로를 통해 매출증대를 일으키고 있는데, 그중 일부분을 신선식품에 투자하고 있다.

일본 프렌차이즈협회(2016.12)에 따르면 우유 등의 신선식품을 포함한 일일배달 식품은 전년 동월비 1.5% 이상 성장하기도 했다.

실제 소비자들은 편의점의 신선 식품을 많이 이용할까?  편의점 이용객중 신선식품을 구입하는 사람은 전체의 30% 정도로, 약 25%가 주 1회이상 구매했다.

편의점족들은 편의점에서 우유를 비롯해 잘라져 손질되어있는 야채와 계란, 과일 등을 구매했다. 편의점에서 신선식품을 구입하는 이유로는  깜박 잊어버리고 슈퍼 등에서 구입하지 않았거나 마트와 거리가 멀어서, 편의점에서 다른 물건을 구입하다 눈에 띄어서 구입하는 경우 등이 많았다.

편의점족이 무조건 편의점에서 신선식품을 구매하는 것은 아니다. 편도족은 신선식품을 구입할 때 '품질'을 가장 중요시 여기며, 제조 연월일·유통·소비 기한 신선도 등의 안전성과 가격 경제성 등을 위주로 물건을 구매한다.

(데일리팝=기획·오정희 / 그래픽·이다경 기자)

※'日솔로이코노미'는 2000년 이전부터 1인가구에 관심을 갖고 산업을 발전시켜 온 일본 솔로이코노미의 소식을 일본 기업과 정부발표 데이터 자료를 토대로 '데일리팝'에서 자체적으로 번역·재구성해 전하는 기획 시리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