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법개정 특별위원회, 헌법기관·정부부처 등 16개 기관 개헌의견 청취
헌법개정 특별위원회, 헌법기관·정부부처 등 16개 기관 개헌의견 청취
  • 정단비 기자
  • 승인 2017.02.09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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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개정 특별위원회가 헌법기관 5개 기관, 정부부처 7개 기관, 헌법상 자문기구 4개 기관 등 총 16개 기관의 개헌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다.

2월 13일 오전 10시 제10차 전체회의는 그동안 9차례 회의를 통해 제기된 개헌 쟁점사항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는 헌법기관 및 정부부처로 하여금 해당 쟁점에 대해 폭 넓은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헌법개정 특별위원회는 이번에 참여하지 못한 정부 부처도 개헌 관련 의견이 있을 경우 서면으로 의견을 받기로 함으로써 30년만의 헌법 개정이내실 있고 다양한 시대정신을 반영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앞서 헌법개정 특별위원회는 개헌 추진 동력이 국민으로부터 나와야 한다는 여·야의 공감대에 따라 전체회의를 7차례에 걸쳐 개최하여 여성·장애인·청년 등 시민단체, 경제·노동계 등 국민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또 2차례에 걸친 공청회를 통해 기본권, 정부형태 등 분야별 전문가를 진술인으로 선정하여 개헌 쟁점사항에 대한 전문적인 식견을 청취했다.

(데일리팝=정단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