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솔로이코노미] 일본, 향후 10년 '新주거 정책'
[日솔로이코노미] 일본, 향후 10년 '新주거 정책'
  • 오정희, 이다경 기자
  • 승인 2017.02.1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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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은 저출산·고령화 등의 인구감소로 인한 1인가구 증가가 사회 전범위적으로 영향을 미치게되면서 새로운 주택 정책의 방향성을 제시하기 시작했습니다.

국토교통성에서 5년마다 '주 생활 기본법'에 근거해 사회 정세의 변화나 시책 효과 등을 재검토 하고 있는데, 일본의 주된 가구인 1인가구가 '주거불안'으로 몸살을 앓고 있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다인가구나·중장년 1인가구에 비해 월평균 소득이 낮아 주거비의 부담을 느낀 젊은층들이 소비를 비롯한 연애·결혼까지 포기하면서 장기적 경기불황을 가져오고 있다는 지적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이같은 상황에 일본 정부가 발표한 '2016년 주 생활 기본 계획'에는 청소년·육아 세대와 고령자의 주거 생활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 있습니다.

▲청소년·고령자 등을 대상으로한  민간 임대 주택을 활용 한 주택 안전망 기능 강화 
▲기존 주택 유통 및 빈집 활용 촉진을 위한 주택 재고 활용 
▲IoT 주택 등 산업관련 목표 설정을 통한 주택 재고 및 비즈니스 활성화 및 기존 주택 유통 리폼 시장 규모 확대

여러가지 사회환경적 변화에 따른 일본의 정책이 주거 환경의 변화를 일깨울지 지켜보는 눈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데일리팝=기획·오정희 / 그래픽·이다경 기자)

※'日솔로이코노미'는 2000년 이전부터 1인가구에 관심을 갖고 산업을 발전시켜 온 일본 솔로이코노미의 소식을 일본 기업과 정부발표 데이터 자료를 토대로 '데일리팝'에서 자체적으로 번역·재구성해 전하는 기획 시리즈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