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적으로 1인가구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제주지역도 1인가구가 늘어나고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제주지역 1인가구 26.5%로 2010년 대비 2.5%p 상승했다. 특히 남자 1인가구가 49.5%로 2010년 대비 7.8%p나 증가했다.

제주지역의 총 22만 가구 중 5만8000 가구가 1인가구다.

또 제주시와 서귀포시는 1인가구 비율이 각각 26.4%, 26.8%로 비슷했으며 제주시는 40대 1인가구(1만2000 가구)가 가장 많았으며 40~50대 1인가구 비율이 높아지는 추세에서 60세 이상 1인가구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성과 연령별로 보면, 50대 이하 1인가구는 남자의 비율이 높았고, 60세 이상은 여자의 비율이 높았다.

반면 서귀포시는 50대와 70세 이상(22.8%)의 1인가구 분포가 높았다. 

한편, 제주지역의 주된 가구유형은 1인가구와 2인가구 둘다 26.5%로 동일한 상황이다.

(데일리팝=박동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