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월세시대' 1인가구 거주지 NO.1 '단독주택'
[솔로이코노미] '월세시대' 1인가구 거주지 NO.1 '단독주택'
  • 오정희, 이다경 기자
  • 승인 2017.03.13 14: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통 1인가구의 거주지를 생각하면 원룸이나 오피스텔 등을 많이 떠올리지만 실상은 다르다. 1인가구의 53.2%는 단독주택에 거주한다.

단독주택에 거주한다고 무조건 그집이 자가(自家)는 아니다. 2010년부터 5년 사이 월세가 57만7000가구 증가해 102.8%의 증가율을 보였으며, 1인가구의 월세 비율은 42.5%로 2인이상의 다인 가구보다 높았다.  

불황이지속 되는 상황에 주택매매는 감소하고 전월세가 증가하면서 월세를 전전하는 1인가구 또한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상황에 1인가구들은 소득 평균 대비 30% 안팎의 월세를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1인가구들의 월세 부담이 생계를 위협하는 수준이라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월세시대에 힘겹게 살아가는 1인가구는 왜? 단독주택에 거주할까? 단독주택은 양호한 대중교통 여건에 비해 오피스텔과 원룸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데일리팝=기획·오정희 / 그래픽·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