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보직장인 금융Tip] 신용괴담, '신용등급은 조회만 해도 떨어지나요?'
[초보직장인 금융Tip] 신용괴담, '신용등급은 조회만 해도 떨어지나요?'
  • 박동혁 기자
  • 승인 2017.03.15 18: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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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초년생이 된 A씨는 직장 선배로부터 신용등급을 잘 관리해야 한다는 조언을 들었다. 하지만 자신의 신용등급이 몇 등급인지도 모르는 A씨는 어디서 확인을 해야 하는지 막막했다.

학자금 대출을 받은 B씨는 대출로 인해 신용등급에 영향이 미칠까 걱정을 하다 한번 조회를 해보기로 했다. 하지만 신용등급에 대해 검색중 한 블로그에서 신용등급을 조회하기만 해도 등급이 떨어진다는 글을 보게 되는데...

▲ '나이스지키미'

우선 2011년 10월 이후 신용조회로 인해 신용평가가 달라지는 일은 없다. 과거에 신용조회사실이 신용등급에 영향을 준 적이 있는 사실이 지금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안심하고 신용등급을 확인하면 된다.

신용등급이란 금융거래에서 신분증과 같은 것이다. 개인신용등급은 신용조회회사 '나이스평가정보'와 '코리아크레딧뷰로'에서 금융거래 실적 등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책정된다.

자신의 신용등급을 알고 싶은 사람은 누구나 '나이스지키미'(https://www.credit.co.kr)와 '올크레딧'(http://www.allcredit.co.kr)에서 4개월에 한번씩 1년에 총 3회까지 무료로 확인이 가능하다.

3회 이상 확인하고 싶은 사람은 일정비용을 지불하면 언제든지 신용등급 확인이 가능하다.

또 자신의 신용등급에 이의가 있을 경우 신용조회회사 고객센터를 통해 신용등급 산출 근거 등을 확인하고 설명들을 수 있다.

그럼에도 이의가 있으면 금융감독원 민원센터 '개인신용평가 고충처리단'에서 이의제기할 수 있으며, 금융감독원은 이의제기 내용의 타당성을 심사한 후 그 결과를 알려준다.

(데일리팝=박동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