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이코노미] 우리가족 반려동물 아플 때, 의료보험 된다면?
[솔로이코노미] 우리가족 반려동물 아플 때, 의료보험 된다면?
  • 이창호, 이다경 기자
  • 승인 2017.03.03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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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가구의 확산 등으로 인해 반려동물과 함께 사는 인구도 크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가족같은 반려동물의 건강을 챙겨주기 위해, 반려인들은 비싼 의료비 지출을 서슴지 않고 있습니다.

이런 반려인들을 위해,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하는 보험상품도 출시되고 있습니다. 삼성화재·롯데손해보험·현대해상 등은 반려동물의 진료비, 치료비, 수술비 등을 보장하는 보험상품을 통해 의료비 부담을 줄여주고 있습니다.

심지어 반려동물 보험을 도입하자는 대선공약도 등장했습니다.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최근 반려동물을 대상으로 하는 의료보험 제도를 도입하겠다는 내용이 포함된 동물보호 공약을 내놓기도 했습니다.

외국에서는 사람의 의료비와 마찬가지로 반려동물 의료비에 대해 세금을 공제해주는 제도가 도입되기도 합니다. 반려인 1000만 시대를 맞아, 한국 역시 반려동물 의료비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제도 도입이 속도를 낼 전망입니다.

(데일리팝=기획·이창호 / 그래픽·이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