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계적으로 1인가구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중국도 예외는 아닙니다. 경제적인 상황 또는 원하는 사람을 만나지 못해서 등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이유로 1인가구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1인가구 중 70%는 스스로가 1인가구가 되길 원하지 않았지만 마음이 맞는 상대를 만나지 못해 부득이하게 혼자가 됐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전세계에서 가장 많은 인구를 보유한 나라중 하나인 중국의 1인가구는 왜 결혼을 하지 않고 혼자 사는 삶을 택했을까요?
중국의 많은 사람들이 1인가구가 되길 택한 이유는 배우자의 '학력'을 너무 중시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최근 중국에서도 고학력의 청년이 증가하면서 55.5%에 달하는 석사 학위를 가진 사람들이 자신의 배우자 역시 동등한 학력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 것입니다.
이 외에 연령별로 1인가구를 들여다 봤을 때 90년생은 자기중심적인 성격과 낮은 수입을 1인가구로 살게된 원인으로 꼽았으며, 70·80년생은 나이가 많아 결혼을 하지 못한 것이 1인가구로 남은 이유라고 밝혔습니다.
(데일리팝=기획·오정희 / 그래픽·이다경 / 번역·한혜영 기자)
※중국 솔로이코노미·소사이어티는 최근 급변하는 중국의 인구구조에 따른 1인가구 증가로 인한 사회문제 등에 대한 중국 정부와 기업 등에서 나온 자료를 토대로 데일리팝이 직접·번역 재구성하는 기획 시리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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